박명수, 마음 예쁜 태국 아내에 꽃다발 선물 서프라이즈(가브리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7. 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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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예쁜 마음과 말로 감동을 준 태국 아내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7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4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35세 솜땀 장수 우티의 72시간을 살아가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태국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며 태국 아내 잼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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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예쁜 마음과 말로 감동을 준 태국 아내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7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4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35세 솜땀 장수 우티의 72시간을 살아가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태국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며 태국 아내 잼과 대화를 나눴다. 이때 박명수가 "생각보다 많이 못 팔아서 미안하다"고 하자 잼은 "괜찮다. 내일 다시 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이어 잼은 "내가 어린이들, 옆에 있는 친구 공짜로 많이 줬는데 이게 착한 거냐, 잘한 거냐"는 박명수에게 "그게 바로 친절한 거다.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진 만큼 나눠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잘하고 있는 거다. 전 우티가 다른 사람들을 많이 도와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자꾸 남 도와주면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나란 키우고 생활비 쓰고 하면 우리 빠듯한데 괜찮냐"며 걱정했지만 잼은 "우리가 물질적으로 부자될 수 없지만 내적으로는 부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은 최고의 아빠고 좋은 남편이다. 나란이는 우리보다 좋은 환경에서 잘 컸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서 열심히 돈 벌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노점 말고 가게를 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당신도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따뜻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이런 잼의 발언에 "감동받았다. 말하는 게 너무 예쁘다"면서 "우리는 내일이 걱정되잖나. 그런데 잼이 '괜찮아요. 내일 하면 되죠'라고 하니까 힘이 되고 걱정 없는 내일을 살 수 있을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MC 데프콘은 "박명수 씨가 어딜가든 본인 캐릭터대로 하는데 이분 앞에서는 다르다. 정말 이분이 선한 것"이라며 박명수를 변하게 만든 잼의 선함에 감탄했다.

잼의 응원에 감명받은 박명수는 이후 더욱 우티의 삶에 충실하게 임했다. 태국 음식점 운영 경험이 있는 홍석천에게 전화해 판매할 만한 레시피 조언을 구하고, 장을 보러 가서는 꽃다발을 사와 잼에게 서프라이스로 선물했다. 이에 MC 강민경, 이해리는 "웬일이냐. 선배님 이거 본인 생각이냐"고 묻곤 박명수의 스윗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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