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직원 400명 초대형 훠궈식당 매니저 됐다 “기네스북 등재”(가브리엘)[어제TV]

서유나 2024. 7.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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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직원 400명의 초대형 훠궈식당의 매니저가 됐다.

7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4회에서는 염혜란이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매니저 치우치엔윈의 삶을 72시간 동안 살기 시작했다.

이런 염혜란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진이 고른 타인의 삶이 펼쳐질 장소는 중국의 4대 직할시이자 훠궈의 본고장 충칭이었다.

다음날 남편의 차를 타고 훠궈 식당에 도착한 염혜란은 그 규모에 입을 떡 벌리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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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염혜란이 직원 400명의 초대형 훠궈식당의 매니저가 됐다.

7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4회에서는 염혜란이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매니저 치우치엔윈의 삶을 72시간 동안 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타인의 삶에 앞서 진행된 사전미팅에서 염혜란은 "저는 너무 우유부단하고 결정 못하고 겁쟁이다. 쿨한 여자이고 싶다. 폭군에 되고 싶은 도덕선생님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래도 레스토랑 서빙 알바는 물론 25살에 김밥도 팔아봤다는, 현실에서도 생활력 강한 염혜란은 "요리를 함바집 스타일로 잘한다. 고급 플레이팅은 아니고 5천 원으로 10인분 가능하다. 극단 생활하면 무조건 청소 당번, 밥 당번이 나눠진다. 5천 원으로 최고 15인분을 했었다"고 자랑했다.

이런 염혜란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진이 고른 타인의 삶이 펼쳐질 장소는 중국의 4대 직할시이자 훠궈의 본고장 충칭이었다. 그리고 염혜란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본인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관광객인 줄 알았던 여성이 돌연 의문의 빨간 봉투를 건네고 떠난 것. "이렇게 시작한다고?"라는 당황과 함께 초대장 속 QR코드를 찍어본 염혜란은 약도와 집 주소를 찾아냈다.

택시를 타고 집 주소로 향한 염혜란은 문 앞에 서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집 비밀번호를 안 알려준 만큼 가족이 있다고 짐작됐기 때문. 염혜란은 잔뜩 긴장한 채로 초인종을 눌렀고 문을 열고 나온 한 여성은 "네가 내 딸 치엔윈이니?"라고 중국어로 물었다. 염혜란은 어색하게 자신의 친정엄마, 결혼 5년 차 남편, 4살 아들 또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염혜란은 안방에 걸린 유니폼을 발견하며 자신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됐다. 훠궈 식당의 매니저로서 출근해 일을 해야 한다고. 염혜란은 치우치엔윈이 29살인 사실도 알아내곤 어린 나이에 "정말 능력자"라며 감탄했다. 남편은 10살 많은 헬스 트레이너였다.

다음날 남편의 차를 타고 훠궈 식당에 도착한 염혜란은 그 규모에 입을 떡 벌리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MC들도 "여기 놀이공원 아니냐"며 깜짝 놀랐다. 식당은 무려 테이블 700개, 직원 400여 명, 수용인원 5,851명을 자랑하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식당이었다. 박명수는 "체조경기장 아니냐. 이게 말이 되냐"며 믿지 못했다.

염혜란은 아침 조회 참석에 이어 바로 테이블 세팅, 고객 응대 업무에 투입됐다. 염혜란의 업무는 상상초월이었다. 어마어마한 식당 크기에 담당 테이블 구역 찾는 것도 일이었고, 훠궈는 재료가 다양해 이를 빠짐없이 포스기에 입력하는 것도 일이었다. 그럼에도 염혜란은 금세 적응해 담당 고객에게 먼저 "사진 찍어드릴까요?"라고 다가가는 센스까지 발휘해 "적응을 정말 잘하신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라며 MC들이 감탄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염혜란이 어떤 72시간을 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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