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캐나다 가서 살래"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한국은?

차유채 기자 2024. 7. 1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캐나다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나라 1위로 꼽혔다.

구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150만건으로 기록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 거주 이민자는 830만명으로,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3700만명)의 23%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이민 가고 싶은 나라 순위/그래픽=윤선정

캐나다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나라 1위로 꼽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의 구글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사람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어 하는 나라는 캐나다로 조사됐다.

구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150만건으로 기록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 거주 이민자는 830만명으로,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3700만명)의 23%에 달한다.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중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기도 하다.

2위는 호주로, '호주 이민'은 120만건가량 검색됐다. 호주의 따뜻한 날씨와 세계적인 교육 및 공공 의료 시스템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위 뉴질랜드 △4위 스페인 △5위 영국 △6위 포르투갈 △7위 일본 △8위 독일 △9위 프랑스 △10위 스위스 순이었다.

한국과 미국은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이 10위권 안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높은 생활 물가와 미국인들의 반이민 정서로 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민 정책이 인력난 해소에 맞춰져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은 길고 혹독한 겨울 등을 이유로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