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굿파트너' 남지현, 지승현 '외도 현장' 목격…장나라에게 모든 사실 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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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김지상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자신의 의뢰인에게 승소 사실을 전했다.
이에 정우진은 "변호사님 또 괜히 그러신다. 승소 축하해요"라며 대신 한유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무실에 도착한 한유리는 승소한 자신의 재판 판결문을 보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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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지현은 장나라에게 지승현의 외도를 알릴까?
12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김지상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자신의 의뢰인에게 승소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뢰인의 외도가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꼈다.
한유리의 승소 파티에서 차은경은 "승소했다고 너무 들뜨지 말고 앞으로 낮은 자세로 배웠으면 해요. 그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개업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진은 "변호사님 또 괜히 그러신다. 승소 축하해요"라며 대신 한유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한유리는 웃지 못했다. 그리고 정우진에게 "저 이긴 거 맞죠, 변호사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진은 "원래 첫 사건은 이겨도 져도 찝찝한 거예요. 앞으로는 사건들이 점점 잘 보이기 시작할 거니까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말고"라며 한유리를 위로했다.
그리고 그는 차은경이 표현을 못하는 것일 뿐 한유리를 기특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한유리를 응원했다.
한유리는 혼란한 마음을 안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사무실로 가는 길에 차은경이 패널로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였다.
차은경은 이혼 변호사임에도 늘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는 비결에 대해 "저는 가정을 항상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노력 끝에 최후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당사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한유리는 승소한 자신의 재판 판결문을 보고 괴로워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사직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결국 다 쓰지 못한 한유리는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전은호가 귀띔해 준 16층의 심신안정실로 향했다.
차은경은 내일 오전 재판 기록을 놓고 갔다는 최사라의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로 향했다. 그리고 재판 기록을 챙겨 돌아가는 길에 16층에 멈춰있는 엘리베이터를 보며 의아해했다.
그 시각 한유리는 16층 심신안정실에서 두 남녀의 밀회 장면을 목격했다. 그리고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한유리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은밀하게 밀회를 즐기고 있던 남자는 바로 차은경의 남편인 김지상이었던 것.
이에 한유리는 급히 심신안정실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때 차은경이 "한 변"이라며 한유리를 불러 세워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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