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시험관 시술 쉽지 않아” 손담비→레이디제인 온몸 멍투성이+9㎏ 증량

권미성 2024. 7. 13. 05: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가수 손담비, 레이디 제인/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손담비, 레이디제인은 2세를 만나기 위해 온몸에 멍투성이에 체중 증가까지 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손담비, 레이디제인 등이 시험관 시술을 고백해 대중들에게 응원받고 있다. 앞서 미혼인 가수 솔비와 제시,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2세를 위해 난자 냉동을 고백한 가운데 손담비와 레이디제인은 결혼 후 나이를 고려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고, 약 복용으로 몸이 부어 체중이 7㎏~9㎏ 증가하는 등 2세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손담비의 채널 '담비손'에는 "갑자기 살이 7㎏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고민 많이 했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두 번째 다시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지금 주사를 맞고 있다"며 당시 주사 4일째 맞는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첫 번째 시험관에 실패한 이후 워낙 저도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속상하긴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둘이 다시 남편이랑 저랑 또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실패했을 때는 울먹거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손담비는 "특히 시험관을 하면서 (아기) 갖은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만큼 간절하다는 거니까 저는 사실 난임은 아닌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래서 또 난임이 아닌데 첫 번째 이렇게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부도 하고 있고 정말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이규혁) 오빠가 항상 자기가 대신해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 체중 7㎏이 증가하는 등 인생 역대급 몸무게라고 밝히며 주사를 맞으면서 몸이 붓고 멍이 들 정도로 힘든 과정을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 중임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지난 11일 공개한 영상에서 아이 옷을 보고 즐거워하자 아기가 빨리 생기라고 지인에게 아기 신발을 선물 받고 "빨리 오거라. 나에게"라고 간절하게 아이를 원한다고 외쳤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 제인 역시 시험관 시술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한 레이디 제인은 임신 준비로 살이 찐 근황을 알렸다. 그는 "임신 준비한다고 시험관 하다가 시험관 하면 약을 계속 먹는다. 호르몬제 때문에 제가 많이 부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랑 제가 1월에 플리마켓 때 만났지 않았냐. 그때 땡땡 부어있었다. 그때 오셨던 분 중에 저한테 좋은 소식 있냐고 물어본 분 몇 있었다"고 당시는 시작에 불과했다며 3㎏밖에 안 쪘을 때라고 고백했다.

이어 레이지 제인은 "보는 사람마다 뭐 맞았어? 할 정도로 부어있었는데 약 먹고 임신 준비하니 하루에 1㎏씩 계속 오르더라. 이러다 보니 50㎏이 넘었다. 제가 20살 이후로 50㎏이 넘은 적이 없다. 제가 먹는 것도 소식하는 편이라 살이 그렇게 찔 일이 많이 없다. 그때부터 내가 컨트롤 안 되고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느꼈다. 눈덩이처럼 쪄서 지금 53㎏이 됐다. 원래 몸무게보다 9㎏가 찐 것"이라고 토로했다.

레이디 제인은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시험관 하던 것도 끊었다고 밝히며 "살찐 것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받아서 잠깐 쉬었다 하려고 했다. 평소대로 밥 먹고 약 안 먹고 하는데도 잘 안 삐지더라. 시험관 해본 분들 댓글 남겨달라. 주변에 물어보니까 (시험관으로 찐 살)이 살은 안 빠진다고. 살 아니고 부기인데도 안 빠진다더라. 빠지기 쉽지 않다고. 어쨌거나 당분간 다이어트 좀 하고 다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시험관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난자가 35살 기준으로 확 노화된다고 들어서 난자를 냉동했었다. 그거 아까워서 제가 병원에 가서 시험관을 했던 건데 주변에 보니까 결혼하자마자 시험관 바로 하시는 분이 많더라. 그것 때문에 시작된 붓기 같은 건데 호르몬과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많이 먹는 타입도 아닌데 뭐에 꽂히면 그것만 주구장창 먹는 안 좋은 식습관이 있다. 원래도 맵고 짜고 기름진 거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게 단 거, 디저트류다. 그중에서 아이스크림에 꽂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제인은 "당분간 다이어트 좀 하고 다시 하려고 생각 중이다"고 체중 증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서 중단했지만 2세를 만나기 위해 다시 시험관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난임은 아니지만 노산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임신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향해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