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안재현, 2년만 6㎏ 감소 “얼마 못 살듯” 건강 적신호에 충격(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4. 7.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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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건강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7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4회에서는 한방병원을 찾은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내 여유롭던 안재현도 "저게 나예요?"라며 깜짝 놀랄 정도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특히 손의 경우 너무 차가워 아예 까맣게 나오자 안재현은 "나 얼마 못 살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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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안재현이 건강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7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4회에서는 한방병원을 찾은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위를 안 타게 생겨선 내내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으로 걱정을 산 안재현은 "저는 방전이 정말 빠르다. 보통 분들은 24시간 에너지가 있다면 저는 여름 하루를 버티려면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에너지 효율이 좋게 말해 슈퍼카라고 볼 수 있다"고 토로했다. 외형은 화려하지만 연비가 좋지 않다고.

이후 안재현은 건강 체크를 위해 원래 다니던 한방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면서 "요즘 제 몸이 이상할 정도로 안 좋다"고 밝힌 안재현은 22살 당시 허열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안재현의 설명에 의하면 허열이란 허약해서 생기는 열이었다.

문진표를 작성하는 안재현은 온갖 증상에 전부 체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차라리 아닌 걸 체크하는 게 빠른 것 같더라"는 안재현이 체크한 증상들은 '추위를 타는 편이다, 더위를 타는 편이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 이명이 있다,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등이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거 저렇게 많이 체크된 거 처음 본다", "종합병원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온몸이 증상 투성이인 안재현의 맥을 짚은 한의사는 표정이 굳어졌다. 한의사는 "맥이 너무 많이 약하다"며 정밀 검사를 권했고, 검진복으로 환복한 안재현의 마른 몸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종이 인형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급기야 박나래는 "너무 아파 보인다"면서 "진짜로 내가 밥 좀 해주고 싶다"고 초대 의사를 드러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한의사는 "지난번 2022년 3월 찍은 게 있더라. 정상, 정상, 정상이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면 나쁨, 나쁨, 나쁨이다. 내 몸이 전쟁 중인 거다. 키가 많이 크신 편인데 몸무게가 69.8㎝로 표준에서 떨어진 상태다. 지난번에 비해 체중도 많이 빠진 상태. 이렇게 되면 몸이 스트레스 상태라 몸이 이렇게 된다"며 적외선 체열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내내 여유롭던 안재현도 "저게 나예요?"라며 깜짝 놀랄 정도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특히 손의 경우 너무 차가워 아예 까맣게 나오자 안재현은 "나 얼마 못 살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의사는 안재현에게 "열이 많은 사람들은 열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며 보양식으로 유명한 삼계탕, 장어는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안재현이 먹기 좋은 음식들은 전복죽, 오리고기, 돼지고기, 수박, 참외, 보리 등이었다. 이중 보리를 들은 안재현은 애주가답게 "보리로 맥주를 만들지 않냐. 삼겹살에 맥주가 나쁜 조합은 아닌 거냐"고 물어 깨알 웃음을 줬다.

병원에서 약을 산 안재현은 바로 저녁으로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음식으로 든든하게 보양한 안재현은 "오늘은 시작은 무척 지쳤다. 땀이 나고 에너지는 주유가 방전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한방병원을 통해 "문제점이 뭔지 파악돼 기분 좋았다"며 "고장난 중고차의 하루였다. 저도 관리 열심히 해서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자동차가 되겠다고 잘 닦아보겠다"고 결심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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