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홍콩 맛집보다 ♥이혜원과 본 야경이 맛있어” 틈새 플러팅(선넘패)[어제TV]

이하나 2024. 7. 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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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정환이 자신의 아내 이혜원에게 장난치는 송진우에게 발끈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7월 12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홍콩, 볼리비아 등 여행지가 소개됐다.

첫 번째 홍콩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옥정헌, 챙캄림은 현재 임신 5개월 차라고 밝히며 입덧 여행을 했다. 조금만 배가 고파도 속이 울렁 거린다는 먹덧 중이라는 말에 이혜원은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못 먹는 사람이 있고, 막 먹는 사람도 있다. 임신했을 때 입덧만큼 힘든 게 없다. 제가 본 어떤 사람 중 가장 신기했던 게 냉동고 안에 고드름을 뜯어 먹으면 입덧이 가라앉는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정도로 내가 평상시에 먹지 않는 걸 임신했을 때 찾는 게 진자 신기하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이 “아내가 입덧할 때 똑같이 하는 남편도 있다”라고 말하자, 유세윤은 “저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진짜 사랑했나 보다”라는 말에 주저하던 유세윤은 “아내가 어떤 냄새에 반응하는지를 제가 아니까 그 냄새가 안 나는 곳에 데려가려고 제가 먼저 그 냄새가 나는지 맡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그 냄새가 나면 같이 울렁거렸다”라고 답했고, 이혜원은 안정환 역시 입덧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사랑을 했다. 안정환이”라고 안정환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양조위 맛집으로 유명한 차찬텡 맛집을 방문했다. 이혜원은 먹는 것만 봐도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콩 아내는 소고기 달걀탕면, 마카로니 수프 등을 흡입했고, 요즘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제가 아는 기준으로는 딸이다. 제가 딸 임신했을 때 과일만 먹었다. 리환이 가졌을 때는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고기만 먹었다. 과일을 먹으면 울렁거렸다”라고 배 속 아이가 딸이라고 예상했다. 정답을 맞힌 이혜원에게 송진우는 “마녀”라고 외쳤고, 안정환은 “정신 챙겨”라고 외쳤다.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이자 영화 ‘중겸삼림’ 촬영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영웅본색’ 주윤발 등장 장면에 나온 황후상 광장, 주윤발 단골 식당들을 소개했다. 주윤발이 사랑한 메뉴인 튀긴 빵 창펀, 생선 소고기 콘지, 달걀 소고기 샌드위치 등을 본 안정환은 “2만 4천 원에 저 정도면. 우리 홍콩 갈래?”라고 이혜원에게 기습 플러팅을 했다.

부부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을 찾았다. 뱀죽이 나오자 안정환은 거부 반응을 보였고, 유세윤은 “전 홍콩에서 거북이 등껍질로 만든 젤리도 먹어 봤다. 한약 맛이 좀 강하다”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먹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묻자, 이혜원은 “크루아상인데 안에 통조림 햄이 들어 있다. 그게 너무 맛있었다”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혜원이랑 가서 먹은 것도 있지만 (아내와 본) 야경이 맛있었다. 달콤하고 새콤하고 불빛이 탱글탱글하고 너무 좋았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다양한 나라를 넘어 다니는 중인 최명화, 쥬에너 커플은 남미의 지붕으로 불리는 볼리비아로 갔다. 두 사람은 세계 절경 중 아름다운 곳 중 1위로 꼽힌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향했다.

이들이 우유니 소금 사막을 가기 전 선글라스를 챙기고 약을 먹자, 이혜원은 “살 안 타게 하는 약 아닌가?”라고 말했다. 모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혜원은 “먹는 약 있다”라고 말했다. 송진우가 “이 마녀”라고 외치자, 안정환은 “형 아내한테 마녀라니”라고 버럭했다. 유세윤은 송진우에게 “눈치 좀 챙겨. 좀 덜 웃겨도 돼”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그러면서도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너도 그래. 나는 왜 안 타는 약 안 줬어”라고 서운해 했고, 유세윤은 “평생을 햇빛 아래서 뛰어 다녔는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혜원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고산병 예방약을 먹은 두 사람은 우유니 소금 호텔에 짐을 풀고 세계 최대 소금 사막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향했다. 이들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MZ 감성 사진을 찍고, 사막 한 가운데서 식사를 했다. 하늘과 구름이 호수에 반사되는 절경 속에 영화 같은 영상을 촬영했고, 아름다운 밤하늘과 은하수에 감탄했다. 안정환은 “저기서 텐트 치고 자면 미치겠다”라고 부러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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