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네 진짜” 최우식X박서준, 사고친 이서진에 혼쭐(서진이네2)[어제TV]

이하나 2024. 7. 1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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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서진이 계산 실수로 최우식, 박서준에게 굴욕을 당했다.

7월 12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서진뚝배기’ 영업 2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혼란의 첫날 영업을 마친 이서진은 2일 차 메인 셰프로 정유미를 지목했다. 이서진은 “서준이는 빅게임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경기에 들어가야 한다. 우식이가 2화다. 3화 그림이 네가 나가는 게 훨씬 좋다”라고 말했다.

영업 2일 차 아침 가장 먼저 등장해 바나나와 우유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고민시는 “잡생각이 하나도 안 든다. 약간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다. 한국은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오늘 며칠인지 모른다. 그냥 금요일인 것만 안다. 내일 주말이어서 엄청 바쁠 거라는 것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때마침 나타난 이서진에게 “소문에 더 이상 체력이 안 돼서 못하겠다고 하던데. 작년에 하실 때만 해도 쌩쌩했는데 1년의 차이가 크나”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그땐 왜 괜찮았을까. 멕시코 땐 진짜 멀쩡했다. 이번엔 ‘꽃보다 할배’보다 더 힘들다. 그거 쉽지 않다”라며 “안쪽 허벅지에 쥐가 났다”라고 말했다.

가게에 도착한 직원들은 5개의 식순을 마치고 프렙 준비를 시작했다. 각자 자리에서 빠르게 영업 준비를 하는 직원들 모습에 이서진은 “얘네들 진짜 잘한다. 애들이 어떻게 다 잘해? 애들이 집중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집중을 잘하네”라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최우식이 일정한 속도로 채를 써는 소리에는 “거의 뭐 한석봉 어머니야”라고 감탄했다.

둘째 날도 오픈 전부터 대기 팀이 가게 앞에 줄을 섰다. 정유미는 8년 차 경력직답게 주문이 들어오기 전 미리 조리를 시작하는가 하면, 한 번에 2~3인분씩 소화해 효율을 높였다. 10분 만에 한 테이블의 주문을 모두 소화한 정유미에게 감탄한 고민시는 “근데 진짜 오늘 유미 셰프님이랑 같이 하니까 되게 안정감이 있다. 마음이 편하다. 너무 좋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필 최우식이 옆 공간에서 박서준과 반찬을 담고 있었고, 박서준은 “네 뒷담화 하는 것 같은데?”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최우식은 씁쓸해했다.

차분한 홀 분위기에 이서진은 “오늘 안 바쁘다”라고 말했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대기실까지 손님이 가득 찼다. 웨이팅 소식을 전혀 모르던 고민시는 “오늘은 물 마실 수 있다”라며 몰래 콜라를 마셨고 “꿀맛이다”라고 만족했다.

막힘없이 주문을 소화하자 고민시는 콧노래까지 불렀다. 이서진은 “정유미 잘한다. 역시 짬바(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무시할 수 없나 봐”라고 감탄했다. 정유미가 “꼬리곰탕도 같이 나갈 거야”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뭐 이렇게 급하게 빨리빨리 나와. 천천히 해”라면서도 흐뭇해 했다.

인형 같은 7개월 아기 손님에 박서준, 최우식 등 직원들이 미소를 감추지 못한 가운데, 단체룸 손님들이 전부 메뉴별로 각자 결제를 요청했다. 분할결제가 익숙하지 않았던 이서진은 “너무 헷갈린다. 죄송하다”라며 고장났고, 손님이 떠난 후 꼬리곰탕 값을 덜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서진이 “꼬리곰탕 값 하나 못 받았다”라고 말하자, 최우식은 “그러면 어떡하나. 이렇게 하실 거냐 지금”이라고 다그친 뒤 직원들과 스태프들에게 고자질 했다. 이어 최우식은 박서준에게 “들었나. 단체 손님들 2만 원 못 받았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상황극을 펼쳤고, 박서준도 “그럼 어떡해. 짜증나네 진짜”라고 사장 이서진 놀리기에 동참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되자 박서준과 최우식은 장을 보러 갔고, 직원들도 저녁 영업에 쓸 재료들을 손질했다. 모두 영업 준비에 정신이 없을 때 오픈도 안 한 가게 대기실에는 전날 부득이하게 돌려보내면서 임시 방편으로 예약을 받은 손님들과 워크인 손님들이 뒤섞였다. 이에 이서진은 예약 손님들 자리를 안내한 뒤 일부 손님들을 다시 돌려보냈다.

이서진이 “어떻게 6시에 쏟아져 들어 오냐 저렇게”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예약 안 받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서진은 “우리 엄마가 와도 돌려보낼 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몰려드는 폭탄 주문에도 고민시와 정유미는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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