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갔다왔다” 벤, 이혼 쿨하게 밝혔지만‥“울기도 울었다” 속내(더 시즌즈)[어제TV]

배효주 2024. 7. 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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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벤이 2년 3개월 만의 컴백에 감격했다.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혼 후 복귀한 벤이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두고 "제목이 과거형이다. 경험? 실화?"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지코에게 벤은 "조심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런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쿨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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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방송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방송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돌싱' 벤이 2년 3개월 만의 컴백에 감격했다.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혼 후 복귀한 벤이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벤은 지난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출산했으나, 올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선 벤은 "2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벅차했다. "왜 이렇게 오랜만에 돌아왔냐"는 말에는 "이렇게 오래 쉰 적은 처음이다. 2년 3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것"이라면서 "한 번 갔다 오기도 했고, 아기도 낳았다. 작년에 출산을 했다. 17개월 된 딸이 있다. 이름은 리아"라고 말하며 이혼 사실과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근황을 밝혔다.

"딸에게 노래도 불러주냐"는 지코의 말에는 "일상이 노래"라며 "아기가 흥이 많다. 말을 하는데도 춤을 춘다. 핑크퐁에서 연락 주시면 제가 신곡 부를 수 있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또, "본업을 쉬는 동안 위로를 해준 곡이 있다는데?"라는 지코의 질문에 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잘 때 달고 살았던 노래다. 소수빈 씨의 '머물러주오'라는 곡"이라며 "쉬는 동안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울기도 울었고.."라 말하며 직접 '머물러주오'를 불러보기도.

한편,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두고 "제목이 과거형이다. 경험? 실화?"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지코에게 벤은 "조심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런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쿨하게 밝혔다.

이어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정이 현실성 있어서 이 노래를 택했다"며 "헤어질 때 술 한 잔 마시고 '헤어질 거야!' 하다가도, '연락해 볼까? 너무 보고 싶어' 할 때도 있지 않나. 오락가락하는, 그런 현실성을 직설적으로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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