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에 쏙"...스페이스X, 노트북 크기 위성안테나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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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노트북 크기의 위성통신 안테나 단말기를 내놨다.
휴대용 위성안테나로 위성통신 신호를 수신해 인터넷 공유기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안테나와 비교해 전력도 절반 수준으로 작동한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이 글은 위성통신으로 작성하고 있다"며 "백팩에 넣고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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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스페이스X가 노트북 크기의 위성통신 안테나 단말기를 내놨다. 휴대용 위성안테나로 위성통신 신호를 수신해 인터넷 공유기로 활용할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소형 판형 안테나 ‘스타링크 미니’를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미니 단말의 가격은 599달러(약 83만원)다. 월 50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50달러와 데이터 무제한 150달러 등 2가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고, 단말기만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말 크기는 가로 43cm, 세로 33.4cm, 두께 79mm다. 무게는 6.73kg로 기존 단말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50도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고, IP67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췄다. 기존 안테나와 비교해 전력도 절반 수준으로 작동한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이 글은 위성통신으로 작성하고 있다”며 “백팩에 넣고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 스타링크 미니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11.5Mbps라고 설명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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