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일 "한반도 긴장 우려‥러시아, 제재 명백히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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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독일 정상은 현지시간 12일 북한과 러시아 밀착에서 비롯된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며 국방과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 연방총리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몇 달간 관찰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는 제재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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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독일 정상은 현지시간 12일 북한과 러시아 밀착에서 비롯된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며 국방과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 연방총리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몇 달간 관찰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는 제재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대서양과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으며, 중국과 북한의 움직임도 안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독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독일 총리실 앞에서 양국 정상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한국·일본 교포를 비롯한 시민 수십 명이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방침과 군비확장에 반대한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74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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