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천안시티, 수원 상대로 '홈 첫 승' 도전...간절한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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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는 올 시즌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현재 천안은 20경기 5승 6무 9패로 리그 10위(승점21)에 위치하고 있고 수원은 19경기 7승 5무 7패로 6위(승점26)에 올라있다.
특히, 천안은 여전히 홈에서 승리가 없다.
홈 첫 승에 도전하는 천안과 강등 첫 해 승격의 꿈을 잃지 않은 수원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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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천안시티는 올 시즌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에는 기필코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천안시티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20경기 5승 6무 9패로 리그 10위(승점21)에 위치하고 있고 수원은 19경기 7승 5무 7패로 6위(승점26)에 올라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천안이다. 천안은 개막전에서 부천에 3-1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좀처럼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모든 팀들과 한 번씩 맞붙어본 13라운드 기준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에 그쳤다.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5월 말 부산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 6월부터 6경기를 치러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제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수원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특히, 천안은 여전히 홈에서 승리가 없다. 지금까지 홈 10경기를 치렀지만 3무 7패다. 가장 최근 홈 경기였던 부천FC1995전에서도 1-2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우선 천안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수원을 잡아낸 적이 있다. 5월 중순 수원 원정을 떠나 1-0 승리를 거뒀다. 물론 이때는 변성환 감독이 팀을 이끌지 않을 때였다. 김태완 감독은 처음으로 변성환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다.
원정팀 수원은 변성환 감독 선임 후 5경기 1승 4무를 기록 중이다. 패배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수원은 4월 중순 안양에 승리한 뒤 3개월 동안 성남전 승리가 전부다. 이제는 승리를 통해 치고 나가야 한다.
고무적인 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5경기에서 한 경기 제외 모두 득점을 기록 중이라는 점이다. 성남전에서 세 골을 몰아쳤고 최근 안산, 전남을 상대로 한 골씩 넣었다. 그 과정에서 2007년생 박승수, 2004년생 김주찬 등 어린 자원들이 변성환 감독의 지도 아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홈 첫 승에 도전하는 천안과 강등 첫 해 승격의 꿈을 잃지 않은 수원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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