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여객기 시험비행 도중 추락…승무원 3명 전원 사망

우한울 2024. 7. 13. 0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여객기가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승무원 3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관계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콜롬나 인근 숲에 여객기 '수호이 슈퍼제트 100(SSJ 100)'이 추락해 조종사 2명과 항공 기관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수리를 마친 뒤 시험비행 도중 추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여객기가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승무원 3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관계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콜롬나 인근 숲에 여객기 ‘수호이 슈퍼제트 100(SSJ 100)’이 추락해 조종사 2명과 항공 기관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수리를 마친 뒤 시험비행 도중 추락했습니다.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비상사태부는 “항공기가 숲이 우거진 지역에 추락해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객기의 소유주는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이 설립한 항공사 가즈프롬아비아입니다.

SSJ 100은 옛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에서 개발된 첫 민간 항공기로 2011년 상업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승객 98명이 탈 수 있는 중형 여객기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울 기자 (wh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