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침해 연루 中당국자 자국 비자발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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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각) 인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당국자들의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은 중국의 인권 보호를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현재 국무부는 소외된 종교 및 소수민족 공동체에 대한 탄압에 관여한 중국 당국자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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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각) 인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당국자들의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은 중국의 인권 보호를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현재 국무부는 소외된 종교 및 소수민족 공동체에 대한 탄압에 관여한 중국 당국자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중국은 신장에서 진행 중인 대량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홍콩에서의 기본적 자유 훼손, 티베트의 지속적 인권 침해, 국경을 초월한 탄압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이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이 자의적으로 부당하게 구금한 중국 국민의 무조건 석방 등을 포함해 올해 (유엔)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에서 제기된 권고 사항을 수용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국무부는 이번 비자 제한 조치가 이민 및 국적법 제 212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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