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PPI는 2.6% 뛰어…1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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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반면 도매물가는 1년3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노동부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PPI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선행한다.
도소매(1.9%)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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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반면 도매물가는 1년3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노동부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2.7%) 후 최대 상승 폭으로 시장 추정치인 2.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오르며 시장 추정치(0.1%)를 넘어섰다. PPI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선행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 도소매(1.9%)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운송 및 저장 물가는 0.4% 하락했다.
상품 물가는 0.5% 내렸다. 식료품(-0.3%)과 에너지(-2.6%) 물가의 하락 폭이 컸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도소매 물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과 같았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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