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김대호, ‘청약 당첨’ 동생과 아파트 이사... “대견하고 고마워”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친동생이 마련한 새 아파트 이사를 돕는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케이윌의 신곡을 부르며 서인국과 안재현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난리가 났다. 3편은 언제 나오냐”고 묻기도. 전현무는 “내가 케이윌한테 얘기했다. 3편 스토리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면 안재현의 아역을 내가 하겠다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말을 들은 박나래가 “무슨 벤자민 버튼이냐”고 실소했고, 코드 쿤스트는 “그게 뭔 벤자민 버튼이냐. 발작 버튼이지”라고 너스레 떨었다.
영상 속 안재현은 더위로 손 선풍기를 틀고 이동했고, 박나래는 “난 냉각 시트를 붙이고 다닌다”고 공감했다. 박나래와 안재현 만이 무지개 스튜디오 안 온도를 만족해했고, 도영과 키는 온도가 춥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도영에 “손발은 안 차요?”라며 손을 잡으며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댔다. 그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스킨십 자제해”라고 분노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일 가게에 들린 안재현은 수박을 구입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수박이 떨어지지 않는다. 수박은 여름과 한몸이다”고 밝혔다.
집에서 수박 손질을 마친 안재현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추가해 수박 주스를 만들었다. 안재현은 “제가 20~21살 때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을 했다”라며 “근데 거기 없는 메뉴 중 하나가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같이 갈아서 먹는 아르바이트생들만의 메뉴가 있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1시간 넘게 차로 이동해 한의원을 찾았다. 선생님 부부는 안재현을 반갑게 맞이했고, 그는 “이 친구들은 저랑 인연이 된 건 7년 정도 되었고, 원래는 서울에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수원에 개원을 했다. 부부가 같이. 조금 멀지만 한 번 방문해서 건강 체크도 하고. 요즘에 제 몸이 이상할 정도로 안 좋다”고 고백했다.
안재현은 “스물 두살 때인가? 그때 검진을 받았는데 그때 처음 허열 소리를 들었다. 요새 또 건강이 안 좋아지니까 허열이 생각나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저도 허열이 있다. 이건 병이라더라. 허약한 체질이다”고 설명했다.
문진표를 본 안재현은 계속 체크해나갔고 “아닌 걸 체크하시오가 빠를 것 같았다. 너무 술술 잘 읽혀서 제 일기장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저는 몸이 좋았던 적이 별로 없다. 중학교 때부터 안 좋았던 거 같다”고 웃었다.
이후 안재현은 정밀 검사에 들어갔고, 2년 전 자료와 비교했을 때 모든 결과가 나쁨으로 나왔다. 키 186cm에 몸무게 69.8kg으로 지난 번과 비교했을 때 많이 감소한 상태라고. 안재현은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추천받으며 몸 보양에 나섰다.
김대호는 친동생의 이사를 돕기 위해 움직였다. 그는 “감격스럽게도 드디어 청약에 당첨됐다. 이사 간다고 해서 도와주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생도 반지하에서 4년 반을 살았다. 2~3년 정도 도전하더니 됐다. 완공되고 이사하는 날이다. 동생이 너무 대견한 게 열곳·스무곳 도전을 했다가 자기 객관화가 돼서 경기도권으로 도전하다 됐더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옛날에 알지? 어머니가 형집 보고가서 운 거?”라고 말했다. 김대호의 집 세탁실 안에는 동굴(?)이 있었고 “오죽했으면 이런 집에서 살까. 부모님 기준에서 미안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두 번 우셨다. 집 샀을 때 차 샀을 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위스키 장을 조립했다. 자신없는 동생과 다르게 김대호는 여유있게 지시에 나섰고 속전속결로 만들었다. 그러나 문을 달며 난관에 봉착했고, 김대호는 답답한 듯 맥주만 계속 들이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동생과 위스키 방을 완성한 김대호는 동생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그냥 고맙다. 본인뿐 아니라 저에게도 만족시켜주는 동생이 되어줘서 고맙다.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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