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무기로 러시아 영토 무제한 공격하게 해달라"‥서방은 난색

이지선 ezsun@mbc.co.kr 2024. 7. 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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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무제한 공격하게 해달라고 연일 요구했지만,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전면전으로 확전될 것을 우려하는 서방 대부분 국가들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이기고 싶다면, 우리 조국을 구하고 방어하고 싶다면 모든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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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무제한 공격하게 해달라고 연일 요구했지만,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전면전으로 확전될 것을 우려하는 서방 대부분 국가들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이기고 싶다면, 우리 조국을 구하고 방어하고 싶다면 모든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과 미군이 어디까지 공격할지 매일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그게 사리에 맞는 일"이며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공격할 능력을 갖춘다면 그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말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누구도 지침을 바꿀 계획이 없고, 여기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최대한 지원하되 러시아와 나토의 전쟁으로 확대되는 걸 막는 게 우리 임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74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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