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시즌 4승' 한화, 두 번의 빅이닝.. LG에 6-0 완승

김민성 2024. 7.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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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최고의 스승이었다.

한화이글스는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문동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두 번의 빅이닝을 묶어 6-0 승리를 거뒀다.

이후 한화 선발 문동주와 LG 선발 최원태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LG의 찬스도 계속됐지만 매번 병살타와 직선타 더블아웃으로 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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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을 마치고 활짝 웃는 한화 문동주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었다.

한화이글스는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문동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두 번의 빅이닝을 묶어 6-0 승리를 거뒀다.

특히 결정적인 위기에서 병살타 3개와 직선타 더블아웃 2개는 백미였고 황영묵의 호수비는 압권이었다.

선취점의 몫은 한화였다.

1회말 황영묵의 볼넷과 페라자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안치홍과 채은성이 연속으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2사 후 이재원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한화 선발 문동주와 LG 선발 최원태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LG의 찬스도 계속됐지만 매번 병살타와 직선타 더블아웃으로 흐름이 끊겼다.

승부는 7회말에 기울어졌다.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를 시작으로 바뀐 투수 김진성의 폭투로 1사 2루가 되었고,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와 채은성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5-0으로 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재원이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내 6-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7이닝 무실점 5탈삼진 8피안타 3볼넷으로 시즌 4승을 거뒀고,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3실점 5피안타 3볼넷으로 시즌 4패를 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KT에게 패한 롯데를 제치고 반 게임차 8위에 올라섰고, 이번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최대 7위까지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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