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동은 악천후 속 이틀 연속 선두

2024. 7. 13.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은이 악천후로 파행운영된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오전 조로 경기에 나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웃으며 다음 홀로 이동중인 이동은.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동은이 악천후로 파행운영된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오전 조로 경기에 나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동은은 공동 2위인 고지우와 전예성을 1타 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는 낙뢰주의보로 20여분간 중단됐다가 속개됐다. 경기위원회가 일몰로 오후 7시 47분 경기 중단을 선언해 오후 조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7시 잔여 경기가 속개되며 3라운드는 컷오프 후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오른 이동은은 이날 2라운드에서도 버디만 3개를 뽐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루한 파행진 끝에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동은은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이동은은 경기 후 “샷 감은 어제와 비슷했는데 퍼트가 따라주지는 않아서 흐름이 끊길 뻔했다. 위험한 홀을 파로 잘 막아내고 노보기로 끝내서 다행”이라며 “내일도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고 짧은 웨지 샷도 집중해서 쳐 볼을 핀에 가까이 붙여서 최대한 버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지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날 3타를 줄인 전예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지우는 “오늘 아이언 샷이 잘 맞아 볼을 홀 가까이 붙였다. 그린 스피드도 나랑 잘 맞아서 퍼팅도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장타 1위 방신실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채은2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던진 한진선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승연, 노승희, 지한솔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승연은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 70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윤이나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를 범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최예림, 배소현, 김민별,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22위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