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제츠 이적의 와타나베 유타, 52억원 오퍼보다 열정을 중시한 결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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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스타 선수의 이적지가 드디어 결정됐다.
파리 올림픽 농구 남자 일본 대표팀의 와타나베 유타(29)가 B리그 1부(B1) 치바 제츠(치바 J)에 입단한다고 11일 발표됐다.
치바 J에서 와타나베의 새로운 등번호는 1, 토미가시는 2. 일본 대표팀의 두 선수는 올 여름 파리에서의 경기 후 가을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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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지를 둘러싸고 한 달 전인 6월 11일, 일부 해외 언론이 '지바 J 유력, 입단 임박'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사이트에 '와타나베 유타가 다음 시즌 치바 J에서 뛴다'는 내용이 게재됐지만, 다음날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올해 4월 와타나베가 B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직후 일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자금력이 풍부한 다른 구단을 유력한 후보로 꼽는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로 최종적으로 20개 이상의 구단이 정식 오퍼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년에 26억원 이상으로 여겨졌던 연봉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공행진했고, 1년에 52억원의 장기 계약을 제안한 구단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바 J에서 와타나베의 새로운 등번호는 1, 토미가시는 2. 일본 대표팀의 두 선수는 올 여름 파리에서의 경기 후 가을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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