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퀸카' 이후 초등팬 생겨" 소연, 무대에서 지코에 주먹질('아티스트')

김은정 2024. 7. 13.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티스트' 소연과 지코가 서로 주먹질을 했다.

소연은 "지코 선배님이 격투기를 잘한다고 들었다"면서 글러브를 착용하고 대결 준비를 했다.

"치아 보험 들었냐"는 소연의 도발에 지코는 "마우스피스를 달라"며 엄살을 부렸다.

깃털처럼 가벼운 스텝과 제법 날렵한 펀치를 선보인 '격투기 팬' 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지코 팬이었다. 제대로 무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무대가 됐다. 신기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KBS2 '더시즌즈'


'아티스트' 소연과 지코가 서로 주먹질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스-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여자)아이들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역주행 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첫 무대를 연 멤버들은 "여기서 역주행이 시작된 곡"이라며 '아티스트' 무대에 애정을 보였다.

벌써 데뷔 7년 차 걸그룹이 된 (여자)아이들은 '성장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연은 "7년 동안 TV에 출연하니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었다. 특히 '퀸카' 이후 초등학생 친구들이 알아본다. 많이 컸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멤버가 열일하는 그룹. 민니는 "작년에도 1년 동안 900여개 했다"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7년 차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2 '더시즌즈'
사진=KBS2 '더시즌즈'
사진=KBS2 '더시즌즈'


소연의 자기관리 방법도 공개됐다. 격투기를 배우고 있는 것. 영상 공개에 비명을 지르던 소연은 체육관 동기 지코와 가볍게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지코 선배님이 격투기를 잘한다고 들었다"면서 글러브를 착용하고 대결 준비를 했다. "치아 보험 들었냐"는 소연의 도발에 지코는 "마우스피스를 달라"며 엄살을 부렸다.

깃털처럼 가벼운 스텝과 제법 날렵한 펀치를 선보인 '격투기 팬' 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지코 팬이었다. 제대로 무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무대가 됐다. 신기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여자)아이들이 '냉면' 'Touch My Body' '버블팝' 썸머곡 메들리를 펼쳤다. 지난 8일 미니 7집 'I SWAY'로 컴백한 이들은 '클락션'(Klaxon) 및 앨범 녹음 과정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KBS2 '더시즌즈'
사진=KBS2 '더시즌즈'

멤버들은 소연의 디렉팅 방식에 대해 폭로했다. 우기는 "곡에서 고음을 맡았는데, 자신 없었다. 소연이가 '이 파트를 우기가 해내면 메인보컬이 될 수 있다'고 말해서 기분 좋게 녹음하고 있었는데, 물을 못 마시게 하더라. 허스키한 목소리를 원한다고 물 한입도 못 마셨다"고 토로했다.

이에 민니는 "브릿지 부분 '헤이 아이러뷰'를 하는데 '언니를 위한 파트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슈화까지 '너만 할 수 있는 파트'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말에 소연의 습관적 '플러팅'이 지적을 받았다.

소연은 "우기에게 '너가 이번에 메인 보컬이다', 민니에게 '언니를 위해 쓴 파트야', 슈화에게 '여기는 짧지만 강렬한 포인트, 너만 살릴 수 있다'고 한다"고 직접 설명했다.

녹음 중 아무 플러팅을 듣지 못한 미연이 궁금해하자 소연은 "'언니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고 하잖냐"고 말했고, 미연은 "나는 항상 예쁘기 때문에 그런 걸로 녹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