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안하다 다음 시즌도 부탁해' 맨유, 노장 CB 에반스와 1년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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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에반스가 다가오는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에반스와 2025년 6월까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지난해 여름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에반스는 프리시즌 단기 계약을 맺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시즌 초반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결국 에반스와 계약을 맺으며 한 시즌 동안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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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니 에반스가 다가오는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에반스와 2025년 6월까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지난해 여름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에반스는 36세의 나이에 맨유 수비수로 활약하게 됐다.
에반스는 2004년 맨유에 스카우트에 의해 발굴돼 유스, 임대 등을 통해 성장했다. 2008-0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당시 에반스는 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등에 일조했다.
에반스는 당시 유망주 수비수였다. 이미 맨유엔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등 걸출한 수비수들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에반스는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등과 함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점차 경험을 쌓았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에반스는 2015년 여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으로 이적해 출장 시간을 늘렸다. 3시즌을 활약한 뒤 레스터 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레스터에선 5시즌 동안 뛰며 모든 대회 152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지난 시즌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됐고, 에반스도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런 상황에 지난 7월 에반스가 캐링턴 훈련장에서 맨유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에반스는 프리시즌 단기 계약을 맺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결국 에반스와 계약을 맺으며 한 시즌 동안 동행하게 됐다. 5번째 옵션으로 분류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하니, 변수가 발생했다. 주전 수비 라인들이 줄부상을 당한 것.
결국 에반스가 예상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에반스는 모든 대회 30경기에 나서며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에반스가 분투하는 동안 주전 수비 라인이 복귀하지 못하며 맨유는 윌리 캄브왈라를 1군으로 콜업해 쓰기도 했다. 시즌 막판엔 카세미루가 센터백 역할을 수행하기까지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수비 라인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바란이 팀을 떠났다. 결국 새로운 주전 센터백을 데려올 계획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레니 요로 등과 강하게 연결 중이다. 기존 리산드로, 매과이어와 함께 에반스까지 다가오는 시즌 팀의 수비를 책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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