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160km 완벽투에 김경문도 대만족 "완벽하게 막았다"

윤욱재 기자 2024. 7. 12.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가 후반기 첫 홈 경기를 무결점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7이닝동안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줬다"라고 문동주의 호투를 아낌 없이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한화가 후반기 첫 홈 경기를 무결점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단연 선발투수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지난달 26일 대전 두산전 이후 16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와 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60km까지 찍혔다. 승리투수 역시 문동주의 몫이었다. 문동주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6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황영묵이 3타수 2안타 2득점,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채은성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7이닝동안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줬다"라고 문동주의 호투를 아낌 없이 칭찬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좋은 투구 뒤에는 야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있었다"라면서 "여러 곳에서 좋은 수비장면이 나오면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라고 야수들의 파인 플레이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더블 플레이를 만드는 2루수 황영묵의 호수비 등 한화의 거미줄 수비 역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경기장에는 1만 2000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올 시즌 한화의 31번째 홈 경기 매진 기록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12일) 홈 구장 관중석이 가득 찼는데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우리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방문해 한화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다. 올해로 6번째 방문이다. 한화는 올해 김승연 회장 방문시 4승 2패로 승률 .667를 자랑하고 있다.

▲ 문동주 ⓒ곽혜미 기자
▲ 황영묵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