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 데뷔골도 못 넣고 이적...800만 유로에 네덜란드행 합의 

김용중 기자 2024. 7. 12.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이 패럿이 AZ알크마르로 향한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알크마르는 패럿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U-18 팀에서 15경기 17골 3도움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고 '제2의 케인'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결국 '제2의 케인'은 토트넘에서의 '데뷔골'도 넣지 못한 채 퇴장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팀토크

[포포투=김용중]


트로이 패럿이 AZ알크마르로 향한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알크마르는 패럿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패럿은 아일랜드 출신의 공격수다. 순간 침투 능력과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2살인 어린 선수이기에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토트넘 U-18 팀에서 15경기 17골 3도움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고 ‘제2의 케인’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2019년 1군에 합류한 이후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9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계속해서 임대를 다녔다. 밀월, 입스위치 타운 등 총 5개 팀을 거쳤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이번 시즌엔 네덜란드의 엑셀시오르로 임대가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32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강등됐지만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하더라도 주전 경쟁은 힘들다. 히샬리송이 버티고 있고 추가 공격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손흥민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결국 출전을 위해 이적을 택한 패럿이다. 매체는 8백만 유로(약 119억 원)의 이적료를 예상했다. 매체는 선수는 잔류를 원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계획에 넣지 않음으로써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국 ‘제2의 케인’은 토트넘에서의 ‘데뷔골’도 넣지 못한 채 퇴장하게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