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한국의 우크라 무기 공급 가능성 언급은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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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12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협박과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호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월 23일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밀 무기를 제공하면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제한 없이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달 26일에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경우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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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외무부가 12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협박과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의 외교정책이 나토의 주장, 협박, 위협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호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월 23일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밀 무기를 제공하면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제한 없이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달 26일에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경우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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