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비상! 이적 요청 ‘애걸복걸’ 했는데...AC밀란 ‘돌연’ 타겟 변경 

김용중 기자 2024. 7. 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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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영입 타겟을 바꿨다.

에메르송 로얄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밀란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메르송 영입 합의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영입을 위해 에메르송 영입을 제외시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에메르송에 대한 관심이 식었고 동시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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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AC밀란이 영입 타겟을 바꿨다. 에메르송 로얄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밀란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메르송 영입 합의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영입을 위해 에메르송 영입을 제외시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계륵’ 같은 수비수다. 그는 2021년부터 구단에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좋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수비력은 견고하지 못했으며 공격력은 형편없었다. 특히 부정확한 크로스는 팬들은 답답하게 만들었다.


활용도는 높았다. 우측 풀백이지만 좌측 풀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즌에는 센터백까지 소화하며 수비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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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는 완벽히 밀렸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긴 했지만 이후 페드로 포로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수비라인인 ‘우도기-반 더 벤-로메로-포로’ 라인에 에메르송의 자리는 없었다.


이적설이 제기됐다. 현재 유력 행선지는 이탈리아의 밀란이다. 구단에서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에메르송도 이적에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매각을 위해 처음 설정했던 3천만 유로(약 447억 원)도 2천만 유로(약 299억 원)까지 낮췄다.


하지만 밀란은 계속해서 금액을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2천만 유로도 비싸다며 최대 1, 8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제안했다. 토트넘도 더 이상 금액을 낮출 생각이 없다. 최종 합의에 다다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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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변했다. 밀란이 영입 타겟을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센터백 파블로비치로 바꿨다. 매체는 새롭게 부임한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피에르 칼룰루의 라이트백을 실험하면서 우측 풀백 고민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에메르송에 대한 관심이 식었고 동시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영입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에메르송은 이적을 원했다. 연봉을 깎을 각오도 했고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단 ‘2백만 유로(약 29억 원) 차이로 인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탈트넘’의 꿈 역시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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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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