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고민시 뒷담화→이서진 실수에 최우식 씁쓸 [서진이네2][★밤TView]

이승훈 기자 2024. 7. 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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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tvN '서진이네2'

천하의 배우 이서진이 계산 실수를 한 가운데, 박서준과 최우식이 결국 짜증을 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주방 경력 8년을 자랑하는 정유미가 헤드 셰프를 맡은 서진뚝배기의 두 번째 영업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첫 영업 수익으로 약 300만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나영석 PD 예능 중 역대급 매출인 것. 그는 "이렇게 많이 벌었다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어 이서진은 영업 2일차 출근에 나섰다. 영업 준비 중인 이서진은 '소문에 더 이상 체력이 안 돼서 못하겠다고 하셨다던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거기까지더라"라며 멋쩍게 웃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진행했던 '서진이네1'을 회상, "작년에 할 땐 왜 괜찮았을까? 멕시코 땐 진짜 멀쩡했다"라며 1년 사이에 달라진 체력 변화를 아쉬워했다.

특히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와 비교, "어젠 '꽃보다 할배'보다 더 힘들었다. 그거 쉽지 않은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나영석 PD는 이서진이 힘들어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주방과 홀에서 열심히 일 한 고민시,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가 힘든 건 이해해도 이서진이 힘들어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이에 이서진은 "나도 계속 왔다 갔다 하지 않았나. 안쪽 허벅지에 쥐가 났다. 여기가 왜 아픈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서진이네2'

박서준과 고민시는 영업 첫날 메인 셰프를 안정적으로 이끈 최우식의 실력을 언급했다. 박서준은 "안정적인 데뷔전이었다. 근데 애가 한 번씩 보면 동공이 풀려있더라"며 웃었고, 고민시도 "어제 주문이 많이 들어오면 이상한 춤을 췄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우식은 전날 셰프로서 오늘의 셰프인 정유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우식은 "타이슨이 옛날에 그런 얘기 했다. 맞기 전까지 누구나 계획은 짠다고"라며 "어저께 누나가 와서 '(손님들이) 계속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누나도 오늘 많이 떨게 될 거다"라고 여유로운 태도를 드러냈다.

고민시는 영업 둘째 날 메인 셰프 정유미와 오픈 전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예고했다. 앞서 정유미는 '윤식당'부터 '윤스테이', '서진이네' 등을 통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바. 이서진 또한 "역시 짬바를 무시할 수 없다. 너네 대박이다"라며 정유미, 고민시의 케미를 칭찬했다.

정유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고민시는 "오늘 유미 셰프님이랑 같이 하니까 뭔가 안정감이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진이네2' 작가는 최우식이 해당 멘트를 들을까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밖에서 반찬을 담고 있던 최우식은 이를 들었고, 박서준은 "지금 너 뒷담화하는 것 같은데?"라며 최우식을 놀렸다. 또한 최우식은 서운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서진이네2'

영업 2일차도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했으나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했다. 이서진은 단체 룸 손님 7명이 메뉴별 분할 결제을 요구하자 당황했다. '서진이네2'를 운영하면서 분할 계산은 처음이었기 때문. 이서진은 "너무 헷갈리네요. 죄송해요"라며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손님을 보낸 후 결제 내역을 확인하던 이서진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감지했다. 한 메뉴 값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 주방으로 들어간 이서진은 "꼬리곰탕 값 하나 못받았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를 들은 최우식은 "그럼 어떡해요"라며 이마를 쳤고, 이서진은 "너무 헷갈린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우식의 장난은 계속 됐다. 그는 "그러면 어떡해요 형님. 이렇게 하실 거예요 지금?"이라며 이서진을 향해 호통을 쳤고, 이서진은 "한 2만 3천원 정도 못 받았다"라며 아쉬워하며 제작진으로부터 재교육을 받았다.

특히 최우식은 박서준과 상황극을 다시 진행, "들었어요? 단체 손님들 2만원 못 받았대"라며 이서진을 놀렸고, 박서준도 "그럼 어떡해. 아 짜증나네 진짜"라고 거들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tvN '서진이네2'

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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