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골퍼 ‘에비앙 희비’···‘8언더 성유진’ ‘5언더 이미향’ ‘4언더 고진영’ 그리고 ‘7오버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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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번 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한국여자골퍼들이 비상했다.
그 중에서도 '루키 성유진'이 가장 높게 날았다.
첫날 1오버파 72타를 쳤을 때만해도 컷 오프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으나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올라서면서 하루 만에 우승을 정조준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첫날 2타를 줄인 것을 포함해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이미향도 성유진과 같은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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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번 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한국여자골퍼들이 비상했다. 그 중에서도 ‘루키 성유진’이 가장 높게 날았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성유진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첫날 1오버파 72타를 쳤을 때만해도 컷 오프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으나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올라서면서 하루 만에 우승을 정조준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시작부터 무섭게 버디 사냥을 했다. 10번 홀로 출발한 성유진은 11번 홀, 12번 홀, 13번 홀까지 4연속으로 이어지는 파4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파3의 14번 홀 보기는 이날 유일한 ‘옥에 티’였다.
후반 그의 버디 사냥은 더욱 사나워졌다. 전반 파 3홀 보기를 파3의 2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4번(파4)과 5번 홀(파3)에서도 버디 행진을 벌였다. 마지막 사냥은 더 큰 새로 마무리했다. 파5의 7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성유진은 ‘8언더파 63타’라는 올시즌 자신의 최고 스코어 카드를 완성했다.
이미향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한다. 첫날 2타를 줄인 것을 포함해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이미향도 성유진과 같은 위치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고진영도 이날 4언더파 67타로 힘을 보탰다.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2라운드 합계 스코어는 6언더파 136타다. 고진영과 나란히 4타를 줄인 안나린도 첫날 2언더파 69타를 더해 6언더파 136타가 됐다.
이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선수는 ‘KLPGA 넘버 원’ 이예원이었다. 첫날 성유진과 함께 1오버파 72타를 쳤던 이예원은 이날 무려 7오버파 78타를 치고 컷 오프됐다.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 2개를 더해 7타를 잃었다. 특히 마지막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으로 더블보기를 범해 치명상을 입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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