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닷새간의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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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밤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10여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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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밤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성남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10여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또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의와 퍼블릭포럼 기조연설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사상 최초로 북핵 억제와 대응을 위해 미국 핵 자산을 전시·평시를 막론하고 한반도 임무에 배정할 것을 문서로 확약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8∼9일에는 하와이를 방문, 한미동맹의 상징 격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고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아 참전 용사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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