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년 만에 퀴어축제…맞불집회도 예고
안서연 2024. 7. 12. 22:05
[KBS 제주]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축제가 내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2022년 제4회 축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500여 명이 참석해 축복식과 장기자랑, 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보수성향 단체는 퀴어축제가 왜곡된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내일 자구리공원 인근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제주도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행사장 일대에 경찰 300여 명을 투입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해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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