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설민석 촌철살인? 김영미 PD “이번 논문 문제 없냐”(강연자들)

서유나 2024. 7.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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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PD가 설민석 역사 강사가 떠오르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네 이목을 사로잡았다.

분쟁 지역 전문 PD인 김영미 PD는 "사실 섭외 왔을 때 안 하려고 했는데 (오은영 박사님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후 그녀의 강의가 살짝 예고됐는데, 김영미 PD는 "이번 논문은 문제 없다고 확신하시냐"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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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캡처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영미 PD가 설민석 역사 강사가 떠오르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네 이목을 사로잡았다.

7월 12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 1회에서는 어벤져스 7인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미 PD를 보자마자 오은영 박사는 포옹으로 반기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분쟁 지역 전문 PD인 김영미 PD는 "사실 섭외 왔을 때 안 하려고 했는데 (오은영 박사님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하셔야지"라며 김영미 PD가 없어선 안 됨을 드러내며 "저에게 아프가니스탄이랑 이라크 의료 봉사를 가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이에 "목숨 걸고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김영미 PD는 "PD들은 다 목숨건다"고 겸손하게 직업의식을 드러냈다.

이후 그녀의 강의가 살짝 예고됐는데, 김영미 PD는 "이번 논문은 문제 없다고 확신하시냐"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황한 MC 장도연에 "제 직업이 이거"라고 말했다.

한편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는 역사 왜곡 논란과 함께,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역사교육학 석사 논문의 표절 의혹까지 불거지며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당시 연세대는 대학원위원회를 소집해 그의 석사학위를 취소했다. 설민석은 이번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출연으로 약 4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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