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레알 클래스!’ 루닌 이탈 시 ‘세계 최고 이적료 GK’ 후보로 쓴다 

김용중 기자 2024. 7. 12.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드리 루닌이 이적한다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쓸 생각이다.

레알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존'은 12일(한국시간) "만약 루닌이 떠난다면 구단은 케파를 데려올 것이다. 이는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원래는 두 명이었지만 쿠르투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첼시에서 케파를 임대로 데려왔다.

레알은 이를 케파의 다시 데려오면서 해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레알 마드리드는 안드리 루닌이 이적한다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쓸 생각이다.


레알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존’은 12일(한국시간) “만약 루닌이 떠난다면 구단은 케파를 데려올 것이다. 이는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에는 이번 시즌 세 명의 골키퍼가 있었다. 티보 쿠르투아, 루닌 그리고 케파였다. 원래는 두 명이었지만 쿠르투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첼시에서 케파를 임대로 데려왔다.


쿠르투아가 빠진 자리 주전은 루닌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하면서 골문을 지켰다. 이전에는 선방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승부차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테오 코바치치의 슛을 선방해 내며 팀을 4강으로 이끄는 모습은 ‘화룡점정’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쿠르투아가 복귀하면서 다시 후보로 밀려났다. UCL 결승전에서 역시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루닌은 ‘주전’을 원한다. 쿠르투아가 있는 레알에서는 힘들다. 때문에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 같은 클럽들이 주시 중이다.


루닌이 떠나고 케파가 임대 복귀한다면 팀에는 한 명의 골키퍼밖에 남지 않는다. 레알은 이를 케파의 다시 데려오면서 해결할 계획이다. 이미 한 시즌 임대를 통해 구단의 분위기를 알고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라리가 경험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적응도 필요 없다. 합리적인 선택이다.


케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다. 그는 2018년 첼시로 이적할 당시 8천만 파운드(약 1, 442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런 골키퍼를 레알은 ‘후보’로 사용하려 한다. ‘갈락티코’의 클래스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