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경찰, 대한전선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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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쟁업체인 대한전선(001440)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였다.
12일 전선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대한전선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서류 등을 토대로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이 실제 대한전선에 유출됐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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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006260)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쟁업체인 대한전선(001440)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였다.
12일 전선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대한전선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서류 등을 토대로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이 실제 대한전선에 유출됐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한전선 및 건축 설계업체인 A사 관계자 등을 형사 입건해 조사해왔다. A사가 과거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맡았던 시기 LS전선이 갖고 있던 고전압 해저 케이블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얻어 이를 대한전선에 빼돌렸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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