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MZ 미들라이커’ 노경호 영입

왕성한 활동량과 중거리 슈팅 능력이 장점

수원FC에 합류한 미드필더 노경호.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00년생의 ‘MZ 미들라이커’라 불리우는 노경호(24)를 영입했다.

수원FC는 12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노경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시즌 포항 스틸러스서 데뷔한 노경호는 2022시즌 울산과 ‘동해안 더비’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데뷔 첫 득점을 올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3시즌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 후 올 시즌에는 18경기서 3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노경호는 오른발잡이 미드필더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공간 창출 능력과 먼 거리서도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중거리 슈팅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노경호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원FC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