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죽음…지진의 전조 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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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새끼 죽음에 대해 추적했다.
이 돌고래의 정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다.
이에 제작진은 남방큰돌고래의 죽음도 대지진 전조증상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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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새끼 죽음에 대해 추적했다.
지난달 10일 저녁 6시 무렵 제주도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이 돌고래의 정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다.
돌고래의 사체를 발견한 해양경찰서는 "불법 포획여부가 발견 된 것은 없었다"며 "그저 자연사로 보였다"고 전했다.
김녕리 어촌계 간사는 "해녀 회장님들이 이를 보고 좋은 곳에 가라는 예우 차원에서 넋을 기리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다큐멘터리 감독 오승목은 "의문점 투성이다"라며 "한 어미의 위에 새끼가 얹혀져 있었다. 죽음의 횟수가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평균적으로 두 달이 안 돼서 새끼의 죽음이 발견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람들은 "바다가 오염된 것 같다", "비로 같은 것이 바다로 가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돌고래가 54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에 제작진은 남방큰돌고래의 죽음도 대지진 전조증상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됐다.
제작진은 해녀들을 만나 해당 돌고래 죽음에 대해 물었다. 해녀들은 "기온 때문인가 싶다"며 "감태나 소라 이런것들이 예전만큼 없다. 예전같이 않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해녀들은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새는 연안으로 가까이 온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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