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국가유산 6곳 수해…복구비 7억 요청

홍정표 2024. 7. 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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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나성' 등 부여 지역 문화유산 6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부여군은 능안골 고분군은 탐방로 옆 사면과 봉분 2기가 유실되고, 대조사 내 보물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아래쪽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대조사 수각과 명부전 일부가 파손되는 등 6천 제곱미터가 넘는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복구에 나선 부여군은 국가유산청에 7억 원의 복구 비용을 요청했습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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