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공시설 354곳·농경지 3,800ha 피해
박웅 2024. 7. 12. 21:44
[KBS 전주]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북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더 늘었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로 210곳과 하천 177곳 등 공공시설 3백여 곳이 파손되거나 유실됐습니다.
또 주택 450곳이 부서지거나 침수되고, 군산과 완주, 무주 등 농경지 3천 8백 헥타르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군인 6백여 명과 공무원 5백여 명이 투입돼 폐기물 처리와 토사물 제거 작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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