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뺑소니' 축구선수, 음주운전 맞았다…"당황해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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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전직 축구선수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전직 축구선수 이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축구선수인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이씨는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조사 단계에서 "당황해서 안 마셨다고 했다"며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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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힌 전직 축구선수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전직 축구선수 이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축구선수인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변압기 1개와 가로수 1개가 파손됐다.
이후 경찰은 주거지에서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최초 이씨는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조사 단계에서 "당황해서 안 마셨다고 했다"며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의 채혈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10년 강원FC에 입단한 이후 일본 프로축구 리그와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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