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랑 같이 안뜁니다’...’Here We Go’ 로마노 확인! 벤피카와 1년 계약 연장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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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서 한 시즌 더 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 한 시즌 더 남는다. 오늘 계약이 체결됐다"라는 내용을 SNS에 업로드했다.
2014-15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후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로마노는 금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측이 모두 한 시즌 추가 잔류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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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앙헬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서 한 시즌 더 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 한 시즌 더 남는다. 오늘 계약이 체결됐다”라는 내용을 SNS에 업로드했다.
디 마리아는 유럽 축구를 주름잡던 ‘월드클래스’ 선수다. 측면 윙어로 기술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고 정확한 왼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아르헨티나 자국 리그에서 데뷔했고 2007년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곳에서 세 시즌 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이후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다섯 시즌 동안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190경기에 나서 36골 85도움을 올렸다.
2014-15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후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7시즌을 뛰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295경기에 나서서 93골 119도움을 올렸고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에는 국가대표팀으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1번의 PK 유도, 1골 득점 등 ‘미친’ 퍼포먼스를 보였다. 현재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PSG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친정팀’ 벤피카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 이후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렸다. 지난 달 로마노는 마이애미가 선수에게 접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금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측이 모두 한 시즌 추가 잔류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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