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0언더파…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선두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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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둘째날에도 선두권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둘째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1년 10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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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그는 오후 9시 20분 현재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둘째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그는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와 2022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임성재는 올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링크스 코스 맞춤 공략법을 꺼내든 임성재는 이틀간 10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임성재는 “이틀 연속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현재 샷과 퍼트감이 좋은 만큼 남은 라운드도 기대된다. 한 타, 한 타 집중해 마무리까지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린 위에서의 날카로운 퍼트도 선두권에 자리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임성재는 이틀간 그린 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 수 1.65개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역시 각각 69.23%와 72.22%로 나쁘지 않은 샷감을 자랑했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톱10에 5번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여섯 번째 톱10이자 첫승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1년 10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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