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창립 50주년 기념 ‘지속가능경영 특별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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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ESG경영 활동과 지난 50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50주년 특별 보고서를 이달 11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려아연의 지난 50년의 역사와 함께 올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요약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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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사진작가 한지 작품 커버 활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ESG경영 활동과 지난 50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50주년 특별 보고서를 이달 11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려아연의 지난 50년의 역사와 함께 올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요약해 담았다. 이에 더해 향후 5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사업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도 함께 녹여 강조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더불어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활용했던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을 기반으로 5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해 그 주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5가지 주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능성 ▲준법경영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기호 선대회장의 회사 창립 배경, 2세대 경영진들의 글로벌 최고의 제련기술을 통한 가치 창조, 그리고 현재 최윤범 회장이 이끄는 미래 50년을 견인할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대한 의지 등이 함축적으로 표현돼 있다”면서 “기존 제련업에서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확장이라는 도약의 뜻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지 인쇄사진 예술가 이동춘 작가의 작품을 보고서 커버에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해당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 두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이달 중 고려아연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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