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장유빈, 2R 단독1위…군산CC오픈 2연패 시동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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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장유빈(22)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타이틀 방어 기대감을 높였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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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장유빈(22)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타이틀 방어 기대감을 높였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가 된 장유빈은 5계단 도약했고, 첫날 선두였던 신인 김백준(23)을 2타 차 단독 2위로 밀어냈다.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장유빈은 14~16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타를 날리는 장유빈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94.44%의 뛰어난 샷감에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9개로 막았다.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주에 군산CC 오픈 역대 최초로 2연패 성공에 도전한다.
김백준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 2m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장유빈과 2타 차로 벌어졌다. 합계 12언더파 132타.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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