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토어 마비 상태' 음바페 NO.9, 유니폼 첫날부터 판매 대란...최대 4~6주 걸린다

신인섭 기자 2024. 7.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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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 판매량이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9번 음바페의 유니폼을 지금 구매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음바페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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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유니폼 판매량이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9번 음바페의 유니폼을 지금 구매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음바페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레알은 지난달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 동안 음바페가 레알 선수가 되는 계약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공식 SNS를 통해 기쁨을 전했다. 음바페는 "꿈이 이루어졌다. 드림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빨리 보고 싶다. 마드리디스타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음바페는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의 보너스를 수령할 예정이며, 5년 동안 분할 지급받게 된다. 반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으로 급여를 포함해 최소 1억 8,750만 유로(약 3,295억 원)를 절약하게 됐다.

음바페는 상당한 급여 삭감을 받으면서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 6,39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와 연간 2,56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계약 보너스까지 받았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 음바페는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공석이었던 9번을 선택했다. 9번은 카림 벤제마가 떠난 이후 비어 있었다. 9번은 지금까지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도 착용한 바 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7번을 달았고, 프랑스 대표팀에선 10번을 착용 중이다. 음바페가 9번을 입는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지난 11일 음바페의 유니폼이 공개되면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음바페의 공식 유니폼과 키트를 선물합니다! 뒷면에는 음바페의 등번호와 공식 이름이 적혀 있으며, 챔피언스리그나 라리가 패치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레알은 음바페가 등번호 9번을 입을 것이라는 것을 공식 발표한 이후 판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아어 "그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레알의 온라인 스토어가 포화 상태가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미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레알 측은 "현재 높은 수요로 인해 음바페의 유니폼은 배송 방법과 관계 없이 최대 4~6주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였다. '마르카'는 "음바페는 온라인 스토어 입성 첫 날부터 레알을 무너뜨렸다. 그들의 유니폼 판매는 몇 달 동안 계획한 것보다 초과했으며, 레알 내 모든 (유니폼) 기록을 깨고 있다. 오는 16일은 레알 팬들과 선수에게 매우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다. 그의 사인회 이후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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