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 산업 육성...'기회발전특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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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지난달 4개 시·군에 대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이미 특구 신청 지역에는 7개기업이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로, 모빌리티와 바이오,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견인할 계획입닏다.
이미 7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충북도는 정부에 1차 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고 3개월 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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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지난달 4개 시·군에 대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미 특구 신청 지역에는 7개기업이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로, 모빌리티와 바이오,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견인할 계획입닏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특구를 설계·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픽>
//이 곳으로 기업이 이전하거나 창업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100% 감면해주고,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에도 이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 정부가 지역 특화사업에 맞는 기업을 자율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집니다.
<녹취> 김명규 /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서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 하나는 현재 투자유치의 맹점이 청주를 지나치게 중점으로 투자유치가 많이 됐는데 다른 지역의 발전을 좀 도모하자는 두 가지 큰 방향을 갖고 있고요."
충북은 먼저 제천과 보은, 음성과 진천 4개 시·군을 기회발전특구로 신청했습니다.
<그래픽>
//제천에는 2산업단지와 4산업단지를 이용해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푭니다.//
천연물산업이 특화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21개 자동차 부품회원사가 입지한 충주와 연계해 지역 내 모빌리티 산업의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래픽>
//진천은 청주와 연계된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부장 산업이 육성됩니다.//
반면 보은과 음성 지구에는 첨단반도체 연관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그래픽>
//청주에 구축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보은의 특수가스 기업 등과 수요-공급 측면에서 연계해 이를 통한 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지구는 파운드리 기업 중심의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래픽>
//인접한 괴산의 후공정 분야 특화 기업들과 반도체 생산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7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충북도는 정부에 1차 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고 3개월 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녹취> 김명규 /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구체적인 이름을 공개할 순 없지만 7개 기업으로서 상당히 확정적인 투자유치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적으로 이 네 지역에 대해 신청을 먼저 하는 것이고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면적은 모두 2백만 평으로 충북도는 남은 140만 평 규모에 대해서는 서비스업에 초점을 맞춰 2차 특구 지정 신청을 할 방침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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