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 산업 육성...'기회발전특구'도전

이태현 2024. 7. 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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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지난달 4개 시·군에 대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미 특구 신청 지역에는 7개기업이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로, 모빌리티와 바이오,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견인할 계획입닏다.

이미 7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충북도는 정부에 1차 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고 3개월 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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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지난달 4개 시·군에 대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미 특구 신청 지역에는 7개기업이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로, 모빌리티와 바이오,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견인할 계획입닏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특구를 설계·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픽>
//이 곳으로 기업이 이전하거나 창업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100% 감면해주고,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에도 이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 정부가 지역 특화사업에 맞는 기업을 자율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집니다.

<녹취> 김명규 /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서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 하나는 현재 투자유치의 맹점이 청주를 지나치게 중점으로 투자유치가 많이 됐는데 다른 지역의 발전을 좀 도모하자는 두 가지 큰 방향을 갖고 있고요."

충북은 먼저 제천과 보은, 음성과 진천 4개 시·군을 기회발전특구로 신청했습니다.

<그래픽>
//제천에는 2산업단지와 4산업단지를 이용해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푭니다.//

천연물산업이 특화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21개 자동차 부품회원사가 입지한 충주와 연계해 지역 내 모빌리티 산업의 규모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래픽>
//진천은 청주와 연계된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부장 산업이 육성됩니다.//

반면 보은과 음성 지구에는 첨단반도체 연관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그래픽>
//청주에 구축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보은의 특수가스 기업 등과 수요-공급 측면에서 연계해 이를 통한 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지구는 파운드리 기업 중심의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래픽>
//인접한 괴산의 후공정 분야 특화 기업들과 반도체 생산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7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충북도는 정부에 1차 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고 3개월 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녹취> 김명규 /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구체적인 이름을 공개할 순 없지만 7개 기업으로서 상당히 확정적인 투자유치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적으로 이 네 지역에 대해 신청을 먼저 하는 것이고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면적은 모두 2백만 평으로 충북도는 남은 140만 평 규모에 대해서는 서비스업에 초점을 맞춰 2차 특구 지정 신청을 할 방침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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