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만에 무기 판매했다며 美군수업체 6곳 제재

권영미 기자 2024. 7. 12.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12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 군수업체 6곳과 고위 간부 여러 명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온 결정문에서 중국은 "미국은 최근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다시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군수업체 제재 결정문(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갈무리)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외교부가 12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 군수업체 6곳과 고위 간부 여러 명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 제재가 이날부터 발효된다고 말했다. 제재를 받게 되는 기업은 안두릴 산업(Anduril Industries), 해양 전술 시스템(Maritime Tactical Systems), 환태평양 국방(Pacific Rim Defense), AEVEX 항공우주(AEVEX Aerospace), LKD 항공우주(LKD Aerospace), 서밋 테크놀로지스(Summit Technologies)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온 결정문에서 중국은 "미국은 최근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다시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개 기업에 대한 제재와 이들 기업 고위 관리자 5명에 대해 제재한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