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만에 무기 판매했다며 美군수업체 6곳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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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12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 군수업체 6곳과 고위 간부 여러 명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온 결정문에서 중국은 "미국은 최근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다시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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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외교부가 12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 군수업체 6곳과 고위 간부 여러 명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 제재가 이날부터 발효된다고 말했다. 제재를 받게 되는 기업은 안두릴 산업(Anduril Industries), 해양 전술 시스템(Maritime Tactical Systems), 환태평양 국방(Pacific Rim Defense), AEVEX 항공우주(AEVEX Aerospace), LKD 항공우주(LKD Aerospace), 서밋 테크놀로지스(Summit Technologies)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에 올라온 결정문에서 중국은 "미국은 최근 중국의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다시 발표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개 기업에 대한 제재와 이들 기업 고위 관리자 5명에 대해 제재한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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