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 상태...주말 많은 비 예상 '주의'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2024. 7. 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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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잠시 주춤하면서 오늘(12일) 제주는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여름 햇살 아래 노란 꽃잎의 해바라기는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3) 아침부터 남부와 중산간 이상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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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이 잠시 주춤하면서 오늘(12일) 제주는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마 기간에도 노랗게 피어난 해바라기가 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노란 해바라기들이 드넓은 중산간 들판을 수놓았습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여름 햇살 아래 노란 꽃잎의 해바라기는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해바라기 꽃속에서 저마다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한라산을 품은 서귀포시 영천동 마을에는 해바라기 풍경이 펼쳐져 있는데요.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곳 해바라기 축제해서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3) 아침부터 남부와 중산간 이상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전역이 50~100mm, 많게는 150mm이상으로,

특히 내일(13) 밤부터 모레(14) 오전사이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내일(13) 밤부터는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점차 북부와 동부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로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81%, 아시아나 항공 68.9%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3)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겠고,

모레(14)에는 바람도 거세지고 물결도 높게일겠습니다.

당분간 바다 안개도 심한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으니까요.

더위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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