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도와준 임성재 "하나씩 최선을 다해서 좋은 스코어 기대" [PGA]

강명주 기자 2024. 7.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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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진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첫날 7언더파 단독 2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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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R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진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첫날 7언더파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경기 후 짧은 코멘트에서 "지난 2년 동안 여기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자신감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면서 "첫 홀부터 보기를 하면서 '올해도 잘 안 풀리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2번 홀부터 버디를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버디 9개도 치고 바람도 없어서 세컨드 샷과 퍼트를 할 때 어려움이 없었던 거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번홀에 이어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원래 5번 아이언으로 쳤어야 했는데 6번 아이언으로 강하게 치려고 한 게 판단 미스였다. 그린 앞 칩샷이 쉽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성재 "날씨가 잘 도와줬다. 스코티시에 왔을 때 바람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잔잔한 바람은 1년에 많이 없다. 그래서 오늘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 대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 2라운드도 1라운드처럼 치면 좋겠지만, 하나씩 최선을 다해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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