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직원 '질주 집념'…극한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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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하겠다는 강한 집념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느낀 질주의 희열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에너지였습니다."
인간 한계를 뛰어 넘어야 완주할 수 있는 극한의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대전교통공사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서해 끝(강화도)~동해 끝(강릉 경포대) 국토 횡단 308㎞, 전남 해남(땅끝마을)~강원도 고성(명파해변) 국토 종단 622㎞에 이어 이번 부산 태종대~파주 임진각 코스 537㎞ 국토 종단을 성공적으로 완주해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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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한계를 뛰어 넘어야 완주할 수 있는 극한의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대전교통공사에서 탄생했다.
교통공사 종합관제실에 근무하는 박종일(55) 부장이 그 주인공.
그는 지난 7~12일 무박 6일 동안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종단 537㎞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116시간 21분의 기록으로 지옥의 레이스를 완주했다.
지난해 서해 끝(강화도)~동해 끝(강릉 경포대) 국토 횡단 308㎞, 전남 해남(땅끝마을)~강원도 고성(명파해변) 국토 종단 622㎞에 이어 이번 부산 태종대~파주 임진각 코스 537㎞ 국토 종단을 성공적으로 완주해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인간 한계를 뛰어 넘는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극한의 기록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200여 명만이 공식적으로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장은 "밀려드는 졸음과 데쟈뷰 현상, 퉁퉁 부은 발, 발바닥의 물집 등이 가장 참기 힘들었지만, 주변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다"며 "20년 대전도시철도 무사고 운행과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달렸다"고 완주 소감을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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