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야산서 훼손된 시신 발견… 경찰 신원확인 나서

김동욱 2024. 7.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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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일대가 최근 폭우로 인해 사면 등이 붕괴된 상태인 점 등을 감안해 수해자인지 아니면 강력범죄 등에 연루돼 살해된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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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주민은 “사람으로 보이는 시신이 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 현장을 찾은 경찰은 신체가 여러 조각으로 나뉜 시신 한 구를 발견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부패로 인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일대가 최근 폭우로 인해 사면 등이 붕괴된 상태인 점 등을 감안해 수해자인지 아니면 강력범죄 등에 연루돼 살해된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사망 원인을 곧바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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