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나 사세요’ 울브스, ‘마르세유 이적설’ 황희찬 ‘NFS’ 선언 

김용중 기자 2024. 7.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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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제의를 거부했으며 이번 여름 'NFS(Not For Sale)'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의 영입 1순위는 황희찬이 아닌 그린우드였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입찰을 거부했다. 그를 이번 여름 '팔지 않을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라는 구단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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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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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제의를 거부했으며 이번 여름 ‘NFS(Not For Sale)’ 선수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임대로 합류한 뒤 리그 30경기(선발 20회, 교체 10회)를 소화하며 5골 1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구단은 다음 시즌 완전 영입했다.


완전 영입 후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딛고 일어섰다. 이번 시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팀 내에서 마테우스 쿠냐와 같이 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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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황희찬에게도 ‘이적설’이 찾아왔다. 바로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프랑스 리그 명문 구단 중 하나로 리그 우승 9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다. 구단은 황희찬과 동시에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르세유의 영입 1순위는 황희찬이 아닌 그린우드였다. 그린우드에게 먼저 입찰했고 맨유는 3천만 유로(약 449억 원)라는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마르세유 구단 팬과 마르세유 시장이 반대하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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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실패한다면 2순위인 황희찬에게 접근할 것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구단에서는 이미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입찰을 거부했다. 그를 이번 여름 ‘팔지 않을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라는 구단 입장을 전했다.


이번 여름 울버햄튼은 셀타 비고로부터 예르겐 라르센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공격의 ‘삼각편대’였던 항희찬은 신입생과 같이 다가오는 시즌에도 몰리뉴 스타디움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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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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